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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감염 발생·우한 '비상'…中 신규 확진 또 10명대

집단감염 발생·우한 '비상'…中 신규 확진 또 10명대
중국 지린성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데 이어 코로나19 발원지로 알려진 후베이성 우한에서도 신규 확진자가 계속 나오면서 재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중국 내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두 자릿수를 기록해 오는 21일 중국 최대 정치행사인 양회 개최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중국 정부가 코로나19 확진자로 공식 통계에 넣지 않는 무증상 감염자도 어제(10일) 하루 동안 12명 나왔습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어제 중국 본토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7명이고 사망자는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 9일 14명에 이어 이틀 연속 두 자릿수를 기록했습니다.

신규 확진자 17명 가운데 해외 유입이 아닌 10명은 우한 5명, 지린성 3명, 랴오닝성 1명, 헤이룽장성 1명으로 우한과 중국 동북 지방을 중심으로 확산하는 모습입니다.

앞서 그제인 9일에는 지린성 수란시에서 11명의 확진자가 새로 나와 도시가 봉쇄됐고 코로나19의 발원지로 알려진 우한에서도 확진자 1명이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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