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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격리' 미 보건수장들, 상원 청문회 화상 회의로 참석

'코로나19 격리' 미 보건수장들, 상원 청문회 화상 회의로 참석
▲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보건원 산하 국립알레르기·전염병 연구소(NIAID) 소장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격리에 들어간 미국 보건당국 수장들이 예정된 상원 코로나19 대응 청문회에 화상으로 참여한다고 의회전문매체 더힐 등이 보도했습니다.

라마르 알렉산더 상원 보건·교육·노동·연금위원회 위원장은 이날 성명을 내고 "앤서니 파우치 국립 전염병 연구소장과 상의한 끝에 정부 증인 4명을 모두 화상으로 참석시키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스티븐 한 식품의약국,FDA 국장, 로버트 레드필드 미 질병통제예방센터, CDC 국장, 파우치 소장, 브렛 지로어 보건복지부 보건 차관보 등 4명은 오는 12일 상원 청문회에서 화상으로 증언하게 됩니다.

이들은 청문회서 미국민이 안전하고 빠르게 일터와 학교로 돌아갈 수 있도록 연방정부와 주 정부, 지방정부가 하는 역할에 대해 진술할 전망입니다.

그간 미 정부는 당국자들의 화상 증언에 반대해왔는데 알렉산더 위원장이 지난 9일 메도스 백악관 비서실장과 행정부 정책을 바꾸는 일에 관해 상의한 뒤 이같이 결정됐다고 CNN은 전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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