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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클럽 방문' 사이버사 하사 접촉 병사 1명 감염

'이태원 클럽 방문' 사이버사 하사 접촉 병사 1명 감염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국방부 직할부대 사이버작전사령부 소속 A 하사와 접촉한 병사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와 별개로 경기 용인에 있는 육군 모 부대 소속 간부 1명도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국방부는 "오늘 오전 10시 기준, 군 내 코로나19 추가 확진자는 2명"이라며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42명"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방부는 어제(8일) A 하사와 동선이 겹친 장병 103명에 대해 PCR 검사를 시행했습니다.

이 검사에서 A 하사와 같은 부대인 사이버사 근무중대 소속 병사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102명은 음성으로 나왔습니다.

앞서 A 하사는 일과 후 이동을 통제하는 국방부 지침을 어기고 지난 2일 새벽 '용인 66번 확진자'가 다녀간 용산구 이태원 클럽을 방문했습니다.

확진자와 대면 접촉을 하지는 않았지만, 동선이 겹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방부는 어제 A 하사의 숙소인 국방레스텔과 그가 방문한 청사 별관, 민원실, 육군회관 등을 잠정 폐쇄하고 소독 작업을 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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