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 IMF 총재
국제통화기금, IMF 총재가 이미 비관적인 글로벌 경제성장 전망치를 추가로 하향 조정할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는 유럽대학연구소 주최로 열린 온라인 행사에 참석해 많은 국가의 최근 경제활동 지표가 2020년 글로벌 경제성장 전망치인 3% 역성장 추산치보다 낮게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바로 의약적 해결책이 나오지 않으면 불행하게도 일부 국가에 더 부정적인 시나리오가 실현될지도 모른다"며 "경제 전망의 지평선을 어둡게 하는 것은 바로 코로나19의 행태를 둘러싼 불확실성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IMF는 지난 4월, 올해 글로벌 경제성장 전망치를 마이너스 3%로 제시했는데 이는 1930년대 대공황 이후 가장 급격한 하강입니다.
당시 IMF는 2021년에 글로벌 경제성장에 부분적 반등이 있을 것으로 내다보면서도 코로나19 세계적 대유행의 경로에 따라 상황이 훨씬 더 나빠질 수도 있다고 경고한 바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