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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e뉴스] "수요집회 성금, 할머니들에 쓰인 적 없어"

실시간 검색어를 통해 밤사이 이슈를 짚어보는 실시간 e뉴스입니다.

위안부 피해자인 이용수 할머니와 윤미향 전 정의기억연대 이사장이 순위에 올랐습니다.

이용수 할머니는 어제(7일) 대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요집회를 통해 모인 성금이 어디에 쓰이는지도 모른다며 수요집회를 없애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할머니는 30년 가까이 위안부 대책 관련 단체에 이용만 당했다는 취지로도 주장했습니다.

성금이나 기금이 모이면 할머니들에게 써야 하는데 할머니들에게 쓴 적이 없고,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사례를 엮은 책은 내용 검증이 제대로 되지 않은 채 판매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할머니는 21대 총선에서 더불어시민당 비례대표로 당선된 윤미향 전 정의기억연대 이사장에 대해서는 더 날을 세웠습니다.

2015년 한일협정 당시 10억 엔이 일본에서 들어오는 걸 윤 당선인만 알고 있었고 할머니들은 몰랐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정의기억연대 측은 성금은 피해 할머니들을 지원하고 관련 책을 출판하는 데 쓰여 왔다며 내역은 모두 투명하게 공개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윤 당선인도 한 매체에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2015년 한일합의 이후에는 1억 원도 모금해서 드렸고 이용수 할머니도 받으셨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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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 꽃가루죠. 송홧가루도 오늘 검색어 순위에 올랐습니다.

봄철에 매일 닦아내도 또 쌓이는 노란 송홧가루에 자주 청소나 세차를 해야 한다며 불편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특히 올해는 특히 더 기승을 부리는 것 같죠.

최근 들어 기온이 급격하게 높아진 탓에 소나무꽃이 한꺼번에 펴서 바람에 날린 탓이라고 합니다.

인체에 무해하다고 알려졌지만 콧물과 피부 가려움 등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도 있어서 주의가 요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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