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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롯신' 정용화와 '노래방 애창곡 대결'…주현미, 정용화 곡 커버 예고

'트롯신' 정용화와 '노래방 애창곡 대결'…주현미, 정용화 곡 커버 예고
6인의 전설이 후배 정용화와 노래 대결을 펼쳤다.

6일에 방송된 SBS '트롯신이 떴다'(이하 '트롯신')에서는 노래방 기계로 노래 대결을 펼치는 전설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전설들은 랜선킹을 앞두고 봄소풍을 떠났다. 붐은 "노래방 기계도 있으니까 애창곡 대결을 펼쳐보는 것이 어떠냐"라고 제안했다.

이에 전설들은 흔쾌히 수락했다. 그런데 이때 설운도는 "혹시 점수도 다 공개되는 거냐"라고 물었고 붐은 "점수가 다 공개되니 최선을 다 해서 불러달라"라고 요청했다.

그러자 김연자는 "난 노래방 기계 점수가 아주 나쁘다. 남의 노래든 내 노래든 같다"라고 불안해했다.

가장 먼저 정용화가 나섰다. 정용화는 이문세의 '숙녀'를 열창했다. 감미로운 그의 노래에 전설들은 흐뭇해했다. 그리고 점수가 바로 공개됐다. 그의 점수는 100점.

이에 정용화는 어찌할 바를 몰랐다. 졸지에 정용화를 이겨라가 되어버린 노래 대결. 전설들은 긴장감을 감추지 못했다.

진성은 '일편단심 민들레'를 자신의 스타일로 소화했고 90점을 받았다. 이어 설운도는 자신이 작사, 작곡을 한 '우연히'를 열창했다. 분위기를 띄우는 것에는 성공했지만 점수는 86점.

다음은 김연자의 순서. 김연자는 '님은 먼 곳에'를 선곡해 디너쇼를 방불케 하는 무대를 선보여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다. 그러나 점수는 아쉽게도 97점.

주현미는 조용필의 '돌아오지 않는 강'을 열창했다. 특히 주현미는 어디에서도 본 적 없는 중저음의 매력을 뽐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점수는 역시 정용화를 넘지 못했다.

이어 장윤정이 등장했다. 장윤정은 "난 진짜 애창곡을 부르겠다"라며 홍진영의 '사랑의 배터리'를 선곡했다. 흥이 넘치는 무대에 전설도 함께 춤을 췄지만 점수는 아쉬웠다.

가장 마지막으로 트롯의 대부 남진이 나섰다. 그는 앞으로도 묵묵하게 자신의 길을 가겠다며 'My Way'를 선곡했다. 노래방 무대라고는 생각할 수 없는 멋진 무대. 하지만 점수는 97점으로 아쉽게 정용화를 이기지 못했다.

이에 전설들은 "축하해, 용화야"라며 축하했고, 붐은 "6인의 레전드들이 이렇게 실패를 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방송 말미에는 서로의 노래를 바꿔 부르는 전설들의 모습이 예고되어 기대감을 높였다.

(SBS funE 김효정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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