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복 교복 입을 학교 찾습니다"…정부, 20개교 모집

요즘 합리적인 가격에 입기도 편한 생활 한복들이 많이 나오는데요, 이번에는 정부가 한복 교복을 입을 학교들을 찾고 있습니다.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한복 교복'입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교육부가 오늘(6일)부터 5월 29일까지 한복 교복을 시범적으로 보급할 중·고등학교를 모집합니다.


신입생 교복비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무상 교복 학교 10곳과 지원을 받지 않는 학교 10곳까지 모두 20개 학교를 선정할 예정인데요, 무상 교복 학교에는 한복 디자이너가 맞춤형 디자인을 개발해서 교복 시제품을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무상 교복 학교가 아닌 경우에는 여기에 교복 구입비까지 합쳐서 학생 1인당 30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고 합니다.

한복 교복의 멋스러움을 살리면서 학생들이 활동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길이와 품을 넉넉하게 만든 '편한 교복'이 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인데요, 빠르면 올해 2학기, 늦으면 내년부터는 한복 교복을 입게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누리꾼들은 "디자인이 생각보다 예쁘네요. 우리 한복의 생활화 좋아요^^", "음… 학생들 입장에서는 체육복이 제일 편할 것 같아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자료출처 : 한복진흥센터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