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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보결 "17년 전 김태희 드라마서 행인 역…보조출연 경험 100번"

고보결 "17년 전 김태희 드라마서 행인 역…보조출연 경험 100번"
배우 고보결이 무명 시절의 이야기를 꺼냈다.

최근 tvN 드라마 '하이바이, 마마!'에서 속정 깊은 새엄마 연기를 보여준 고보결은 6일 방송되는 SBS '본격연예 한밤'(이하 '한밤')에 출연한다.

앞서 '한밤'의 큐레이터 '카피추' 추대엽과 진행한 인터뷰에서 고보결은 이번 '하이바이, 마마!' 연기를 위해 노력했던 점들을 설명했다. 그는 엄마 역할은 처음이라 연기에 몰입하기 위해 '육아일기'도 직접 작성했다고 한다. 고보결은 자신이 쓴 육아일기를 궁금해하는 카피추에게 직접 육아일기를 낭독해줬다.

특히 고보결은 '하이바이, 마마!'에서 연기호흡을 맞춘 김태희와의 남다른 인연을 소개했다. 그 인연이란, 17년 전 김태희-공유가 출연한 SBS 드라마 '스크린'에서 '행인' 역할로 보조 출연을 했다는 사실이다. 고보결은 엑스트라로 출연했을 당시 얼굴도 제대로 볼 수 없었던 선배를 상대 배우로 다시 만나서 더욱 감회가 남달랐다고 말했다.

또 고보결은 중학생 때부터 연기를 시작한 이후 100번가량의 보조 출연을 했다며, 속도보다는 방향성이 중요하다는 생각 아래 작은 역할도 마다하지 않았다고 했다.

고보결은 '취미 부자'라며 연기 뿐만 아니라 춤도 잘 추고 그림마저 잘 그린다고 말했다. 다재다능한 고보결의 모습에 카피추는 직접 모델을 자처, 초상화를 그려달라고 부탁했다. 이에 고보결은 스케치북을 받은 지 몇 분 만에 카피추를 쓱쓱 그려냈다.

고보결과 카피추가 함께 한 인터뷰는 6일 밤 8시 55분 방송될 '한밤'에서 공개된다.

(SBS funE 강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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