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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한국의 배트 플립"…사상 첫 미국 전역 생중계

<앵커>

한국 프로야구가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을 통해 사상 처음으로 미국 전역에 생중계되기 시작했는데요, 개막전 중계부터 화젯거리가 풍성했습니다.

서대원 기자입니다.

<기자>

[ESPN 중계 : 오늘은 야구가 시작하는 날입니다. KBO리그를 생중계로 전해 드립니다.]

삼성과 NC의 대구 개막전을 생중계한 ESPN은 KBO리그에 대한 소개부터 시작했습니다.

[ESPN 중계 : KBO리그에는 10개 팀이 있는데, 두산과 LG는 잠실구장을 홈으로 같이 씁니다. 팀당 시즌 144경기를 치릅니다.]

[ESPN 중계 : 타석에는 2루수 박민우. 우익수 쪽 타구, 삼성 김헌곤이 잡아냅니다. 멋진 수비네요!]

메이저리그에서는 볼 수 없는 한국 타자들의 '배트 플립', 홈런 친 뒤 배트를 던지는 세리머니를 경기 전에 조명하기도 했는데 개막전부터 NC 모창민의 '배트 플립' 장면이 나왔습니다.

[ESPN 중계 : 배트 플립이네요 (올해 첫 '배트 플립'입니다!)]

NC 출신 메이저리거 에릭 테임즈도 화상 연결로 중계에 참여해 개막을 축하했습니다.

ESPN은 앞으로 KBO리그를 매일 1경기씩 생중계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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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의 나라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메이저리그 슈퍼스타도 KBO리그 홍보에 나서 화제입니다.

2018년 아메리칸리그 MVP인 LA 다저스의 무키 베츠가 공개한 개막 축하 영상인데, 베츠의 소속사가 먼저 KBO에 문의를 한 뒤 제작한 것으로 대표적인 국내 스타들을 베츠가 직접 소개해 더욱 눈길을 끌었습니다.

[히어로즈의 세계적인 유격수 '김하성']

[타이거즈의 놀라운 좌완투수 '양현종']

[화이팅!]

(영상편집 : 최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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