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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2020시즌 KBO 1호 홈런…김태균은 1호 타점

2020시즌 1호 홈런 치는 LG 트윈스 김현수 (사진=연합뉴스)

김현수(32세·LG 트윈스)가 2020시즌 한국프로야구 1호 홈런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김현수는 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개막전에서 통렬한 홈런포를 가동했습니다.

LG가 1대 0으로 앞선 3회 말 투아웃 1루에서 타석에 나선 김현수는 두산 선발 라울 알칸타라의 시속 153㎞짜리 직구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 아치를 그렸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여파로 뒤늦게 개막한 2020시즌 프로야구에서 처음 나온 홈런입니다.

지난해 두산을 상대로 한 번도 홈런을 치지 못했던 김현수는 2020년 첫 맞대결에서 짜릿한 손맛을 봤습니다.

김현수가 개막전에서 홈런을 친 건, 이번이 4번째입니다.

2020시즌 1호 안타와 1호 타점을 한화 이글스 타자들이 기록했습니다.

한화 정은원은 SK 와이번스와 방문경기에서 1회초 원아웃 이후 상대 선발 닉 킹엄에게서 우익 선상 2루타를 터뜨렸습니다.

올 시즌 KBO리그 1호 안타 겸 1호 2루타입니다.

한화는 또 2회초 선두타자 송광민이 좌중간 2루타를 치고 나간 뒤 김태균이 좌전 적시타로 불러들여 시즌 1호 타점과 1호 득점도 기록했습니다.

2020시즌 1호 타점 기록하는 한화 이글스 김태균 (사진=연합뉴스)

반면 SK 킹엄은 1회초 투아웃 2루에서 한화 4번 타자 이성열을 삼구삼진으로 낚아 시즌 1호 탈삼진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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