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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손된 차 촬영하면 예상수리비 산출…'AOS 알파' 서비스 실시

파손된 차 촬영하면 예상수리비 산출…'AOS 알파' 서비스 실시
▲ AOS 알파 예상수리비 산출 과정

사진으로 사고 차량의 예상수리비를 산출해주는 서비스가 시작됩니다.

보험개발원은 자동차 수리비 산출 온라인서비스에 인공지능 기술을 더해 예상수리비를 산출해내는 'AOS 알파'라는 시스템을 자동차 보험 취급 손해보험사 12곳과 공제조합 6곳에 보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미지를 인식할 수 있는 AOS 알파 애플리케이션이 보급되는 내일부터는 본격적으로 사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미지 인식 AI가 지급보험금 산출에 직접 적용되는 최초의 사례라는 게 보험개발원 설명입니다.

AOS 알파 앱으로 촬영하면 차량 외관 파손 사진을 보험정보와 연동해 AI가 해당 부품과 손상 정도를 판단해 자동으로 예상수리비를 뽑아줍니다.

AOS 알파는 전체 보험 수리 국산 차량의 90%에 해당하는 195종의 국산 승용차와 SUV의 견적을 낼 수 있습니다.

외국산 차량도 현재 파손을 인식할 수는 있지만, 예상 부품값 등 정보가 더 필요해 2∼3년 뒤에야 서비스 대상에 포함될 것으로 보입니다.

보험개발원은 올해 AOS 알파의 정확도를 높인 뒤 내년쯤 보험 소비자를 대상으로도 서비스를 보급한다는 계획입니다.

(사진=보험개발원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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