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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과 겹친 세계수영선수권, 2022년 5월 13∼29일 개최

올림픽과 겹친 세계수영선수권, 2022년 5월 13∼29일 개최
▲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김서영 개인혼영 200m 예선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으로 2020 도쿄올림픽이 1년 연기되면서 일정이 겹친 2021 후쿠오카 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2022년 5월 13∼29일 개최됩니다.

국제수영연맹(FINA)은 4일(한국시간) 홈페이지에 "일본 후쿠오카시, 일본수영연맹, 대회 조직위원회, 선수 및 지도자, 기술위원회, TV 중계방송사, 후원사와 협의해 애초 내년 여름 치를 예정이었던 후쿠오카 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2022년 5월 13일부터 29일까지 열기로 했다"고 발표했습니다.

2년마다 열리는 세계수영선수권대회의 다음 대회는 애초 내년 7월 16일부터 8월 1일까지 후쿠오카에서 개최할 계획이었습니다.

하지만 올해 열릴 예정이던 도쿄올림픽이 코로나19의 확산으로 내년 7월 23일∼8월 8일로 옮겨지면서 후쿠오카 세계수영선수권과 일정이 겹치게 됐습니다.

그러자 FINA는 대회 조직위 등과 일정 변경을 검토해 왔습니다.

훌리오 마글리오네 FINA 회장은 "전례가 없던 불확실성의 시대에 우리는 이번 일정 발표가 대회와 관련된 모든 사람이 계획을 세우는 데 어느 정도 명확성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엘리트 선수들이 기량을 겨루는 세계선수권대회가 끝나면 동호인들이 참가하는 FINA 세계마스터스수영선수권대회가 2022년 5월 31일부터 6월 9일까지 역시 후쿠오카에서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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