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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 페트병 · 비닐 따로 분리하세요"…5월 시범운영

<앵커>

이번 달부터 서울시 아파트 단지에서는 투명 비닐과 페트병은 다른 플라스틱과 분리해서 배출해야 하는 '분리 배출제'가 시범 운영됩니다.

유수환 기자입니다.

<기자>

쓰레기 선별장에 모인 형형색색의 플라스틱.

컨베이어 벨트를 통해 재활용 가능한 플라스틱과 그대로 폐기할 것이 분리됩니다.

지난달까지는 각 가정에서 모든 플라스틱을 한데 모아 혼합 배출을 했습니다.

하지만 앞으로는 음료나 생수 등이 담겼던 페트병과 비닐 가운데 투명한 건 다른 플라스틱과 구분해 내놔야 합니다.

정부가 플라스틱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이 같은 '분리 배출제'를 7월 아파트부터 도입하겠다고 밝혔는데 서울시가 이번 달부터 시범 운영합니다.

시범운영인 만큼 분리배출을 어긴다 해도 과태료가 부과되지는 않지만, 수거가 이뤄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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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서울시에서 지급되는 재난긴급생활비 사용 기한이 두 달 더 늘어납니다.

서울시는 처음에는 소비 촉진을 위해 서울사랑상품권과 선불카드 사용기한을 6월 말까지로 정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재난긴급생활비를 쓸 시간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사용기한을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서울시는 또 중고거래 사이트 등을 통해 재난지원금을 불법 거래하면 전액 환수하고 재범에 대해서는 경찰에 수사 의뢰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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