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올해 가장 더웠던 하루…내일 제주부터 비 시작

오늘(1일) 올 들어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한 곳이 많습니다.

지도에 붉은색으로 나타낸 지역은 오늘 30도를 넘어선 지역인데요, 강릉의 낮 기온이 32.5도를 기록했고 서울도 26.2도까지 올랐습니다.

내일은 먹구름이 끼면서 오늘보다는 기온이 약간 내려가겠지만, 동해안 지역은 여전히 덥겠습니다.

내일과 모레 사이 한 차례 비가 내리겠습니다.

오후에 제주 지역에서 비가 시작돼 밤에는 남부지방, 모레가 되면 전국 대부분 지방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제주와 남해안을 중심으로 강하고 꽤 많은 양의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내일은 점차 흐려지겠고 메마른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서울의 한낮 기온은 23도 안팎으로 오늘보다 낮겠습니다. 하지만 영동과 영남 지역은 내일도 30도를 웃도는 곳이 있겠습니다.

연휴 후반에는 대체로 무난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이여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