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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궁 고수들, '장난감 활'로 비대면 맞대결…승자는?

<앵커>

양궁 국가대표 강채영과 오진혁이 코로나19 정국에 맞춰 비대면 맞대결을 펼쳤습니다. 남녀 양궁 스타들의 혼성 맞대결에서 오진혁은 덩치보다 훨씬 작은 활도 자유자재로 다루며 완승을 거뒀습니다.

김형열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강채영/양궁선수 : 세계랭킹 1위의 진수를 보여 드리겠습니다. 오빠는 몇 위더라?]

[오진혁/양궁선수 : 런던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오진혁입니다. 썩어도 준치.]

각자의 집에서 화살촉이 흡착 고무인 장난감 활을 사용했지만 두 선수는 가슴 보호대까지 착용하고 진지하게 승부에 임했습니다.

강채영이 먼저 엑스텐을 쏘며 세계 1위의 실력을 뽐냈지만 오진혁은 덩치보다 한참 작은 활도 자유자재로 다루며 세트 스코어 7대 1로 완승을 거뒀습니다.

[오진혁/양궁선수 : 코로나19 손쉽게 이겨내실 거라고 믿고요.]

[강채영/양궁선수 : 여러분도 코로나와 싸움에서 승리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대한민국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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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 공원 폐쇄된 거 알잖아. 뭐해?]

[래리 모레노 : 슛 하나 하려고!]

뉴욕의 공원들이 모두 폐쇄된 가운데 대학 농구 선수 모레노가 방역 규칙을 따르면서 던진 슛들이 화제입니다.

모레노는 마스크를 쓰고 서커스 같은 묘기를 펼치면서도 공원 밖에서 공원 안에 있는 골대에 장거리 슛들을 꽂아 넣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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