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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코로나19 전쟁서 중대한 전략적 성과 거둬"

시진핑 "중국, 코로나19 전쟁서 중대한 전략적 성과 거둬"
중국이 코로나19 발생으로 미뤘던 양회 개최 일정을 발표한 가운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코로나19 전쟁에서 중국은 중대한 전략적 성과를 거뒀다고 강조했습니다.

30일 중국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에 따르면 시 주석은 전날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상무위원회 회의에서 "당 중앙의 영도와 후베이성과 우한 시민의 적극적인 협조로 코로나19 방역 전쟁에서 중대한 전략적 성과를 거뒀다"면서 "이는 매우 귀중한 성과"라고 말했습니다.

시 주석은 "여전히 해외에서 코로나19의 폭발적 확산이 지속하고 있고, 역외 유입 등 국내에서도 코로나19 재발 우려가 커지고 있다"면서 "절대로 방역의 끈을 느슨하게 해서 지금까지 세운 공든 탑을 무너뜨려서는 안 된다"고 역설했습니다.

그는 이어 "각 지역과 각 부문은 방역 일상화를 철저히 수행해 코로나19 역외 유입과 국내 재발에 대한 예방 업무를 공고히 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시 주석은 또 "경제 질서의 전면적인 회복을 위해 힘을 불어넣어야 한다"면서 "이를 통해 탈빈곤과 전면적인 샤오캉(小康·모든 국민이 편안하고 풍족한 생활을 누림) 사회 건설의 목표를 확실히 완수해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시 주석은 이어 최근 지속해서 신규 환자가 발생하고 있는 헤이룽장(黑龍江)성 등 주요 위험 지역에 대한 방역 업무 강화를 촉구했습니다.

아울러 여행객 9천만명의 이동이 예상되는 노동절 연휴(5월 1∼5일) 방역 활동도 철저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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