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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한 샤라포바, 온라인 테니스 자선 대회에 출전

은퇴한 샤라포바, 온라인 테니스 자선 대회에 출전
러시아 여자 테니스 스타 마리야 샤라포바와 미국의 세리나 윌리엄스 등이 온라인 테니스 자선 대회에 출전합니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샤라포바와 윌리엄스 등이 '스테이 앳 홈 슬램'이라는 명칭이 붙은 온라인 대회에 출전한다"며 "글로벌 스포츠 업체인 IMG가 주최하는 이 대회에는 테니스 선수와 유명 인사가 팀을 이뤄 게임 실력을 겨룬다"고 보도했습니다.

올해 2월 은퇴를 선언한 샤라포바는 모델인 칼리 클로스와 한 조를 이루며 윌리엄스는 역시 모델인 지지 하디드와 호흡을 맞춥니다.

닌텐도의 '마리오 테니스 에이스'라는 게임으로 진행되는 이 대회는 한국시간으로 5월 4일에 열리고 샤라포바와 윌리엄스 외에 오사카 나오미와 니시코리 게이(이상 일본), 비너스 윌리엄스(미국), 케빈 앤더슨(남아공) 등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합니다.

출전하는 팀에 2만5천달러, 약 3천만원을 지급하며 참가자들은 이 돈을 자신들이 지정하는 단체에 기부하게 됩니다.

또 우승팀은 상금 100만달러를 받아 역시 자선 활동에 사용합니다.

코로나19 때문에 선수들은 각자의 집에서 게임을 해야 하며 경기 장면은 인터넷을 통해 중계될 예정입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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