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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5월 12일부터 취소 경기 더블헤더·월요일 일정 편성

프로야구 5월 12일부터 취소 경기 더블헤더·월요일 일정 편성
다음 달 5일 개막하는 프로야구가 취소된 경기의 더블헤더와 월요일 편성을 5월 12일부터 즉각 적용합니다.

KBO 사무국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으로 연기된 일정을 포함해 2020 신한은행 쏠(SOL) KBO 정규리그 재편성 스케줄을 발표했습니다.

먼저, 3월 28일 개막으로 예정했다가 코로나19 여파로 5월 3일까지 치르지 못한 160경기 중 75경기를 도쿄올림픽 중단 기간(7월 24일∼8월 10일)에 편성했습니다.

도쿄올림픽이 코로나19 때문에 2021년으로 1년 연기돼 이 기간 동안 프로야구를 중단할 필요가 없어졌기 때문입니다.

나머지 85경기는 9월 29일부터 10월 18일까지 순차적으로 열립니다.

KBO는 5월 12일부터 취소 경기가 나오면 더블헤더와 월요일 경기를 편성하기로 했는데, 더블헤더와 월요일 경기는 9이닝 경기로 치러집니다.

한 팀 기준으로 9경기 연속 편성은 하지 않고, 더블헤더도 일주일에 최대 1번만 진행해 일주일에 최대 7경기를 초과하지 않도록 일정을 짰습니다.

또, 혹서기인 7, 8월과 월요일에는 더블헤더를 열지 않습니다.

KBO 사무국은 5∼6월, 9∼10월 3연전 중 첫 두 경기와 2연전의 첫 경기 취소 시에는 ▲ 다음날 더블헤더 ▲ 동일 대진의 둘째 날 더블헤더 순으로 편성 원칙을 정했습니다.

3연전과 2연전 주중 마지막 날 경기가 취소되면 같은 대진의 둘째 날 더블헤더로 열립니다.

일요일 경기는 모두 월요일로 우선 밀리고, 해당 주에 이미 더블헤더가 편성돼 있으면 같은 대진 둘째 날 더블헤더로 편성됩니다.

혹서기 주중 경기가 취소되면 모두 9∼10월 동일 대진 둘째 날 더블헤더로 열립니다.

KBO 사무국은 또 2연전이 시작되는 8월 18일부터 1군 엔트리를 기존 28명(26명 출장)에서 33명(31명 출장)으로 늘리는 엔트리 증원을 조기 시행합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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