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365]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글로벌 매출액의 78%를 점유한 프리미엄 TV 시장이 '폭풍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시장 조사업체 디스플레이 서플라이체인 컨설턴츠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올 1분기 글로벌 프리미엄 TV 출하량이 작년 동기 대비 42% 증가한 240만 대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2분기는 코로나19 여파로 성장세가 다소 주춤하겠지만 하반기부터는 1분기 수준의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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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의 국내 확산세가 꺾이고 황금연휴가 다가오면서 전국 소상공인, 전통시장의 매출 감소 폭이 다소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상공인, 전통시장의 매출액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1주 차에 20.8% 감소하더니 10주 차에는 69.2%로 최저점을 찍었다가 11주 차부터 반등을 그리며 이달 27일 시작된 13주 차에는 56.7%를 기록했다고 중소벤처기업부는 밝혔습니다.
지역별로는 주요 관광지로 꼽히는 제주와 강원 지역의 회복세가 뚜렷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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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 분석업체 와이즈앱은 3월 넷플릭스 국내 결제 금액이 362억 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추산된다고 밝혔습니다.
2018년 3월 34억 원에서 지난해 12월 272억 원으로 늘어난 넷플릭스 국내 결제금액은 코로나19 창궐 속에서 큰 폭으로 성장했습니다.
지난달 국내 유료 사용자는 272만 명으로 집계됐으며 전체 유료 사용자 연령은 20대가 39%, 30대가 25%, 40대, 50대 이상이 각각 18%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