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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스타' 빅토르 안 은퇴 선언…"무릎 통증" 이유

러시아로 귀화한 쇼트트랙 스타 빅토르 안, 안현수 선수가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러시아빙상연맹은 홈페이지에 빅토르 안의 은퇴 편지를 전했습니다.

빅토르 안은 모든 팬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무릎 통증으로 컨디션 유지가 어려워졌다고 밝혔습니다.

2006년 토리노 올림픽에서 한국 대표로 3관왕을 차지하며 쇼트트랙 황제로 불렸던 안현수는 파벌 논란에 휩싸이는 등 시련을 겪다가 2011년 러시아로 귀화해 빅토르 안이라는 이름으로 소치 올림픽 3관왕을 차지했습니다.

러시아의 조직적 도핑 스캔들에 연루돼 평창올림픽에 출전하지 못한 안현수는 2022년 베이징 올림픽 출전을 노리며 35살에도 빙판을 누볐지만, 잦은 부상으로 결국 선수 생활을 마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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