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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버스, 코로나 여파로 영국서 3천200명 무급휴직

에어버스, 코로나 여파로 영국서 3천200명 무급휴직
유럽의 항공기 제조사인 에어버스가 코로나19 여파로 영국에서 직원 3천200명에 대한 무급 휴직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습니다.

앞서 에어버스는 프랑스 직원 3천 명에 대한 무급 휴직 계획도 이미 발표한 바 있습니다.

에어버스측은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항공기 주문 감소를 비롯한 경영난으로 감원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그동안 직원들에게 밝혀왔습니다.

미국의 항공기 제조사 보잉측도 회사 주주들에게 "여행 수요가 지난해 수준을 회복하려면 2∼3년이 걸릴 것"이라며 "어려운 시간을 벗어나려면 당분간 더 대출을 늘려야 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보잉은 최근 시애틀 공장의 생산을 일부 재개한 데 이어 사우스캐롤라이나주 공장도 재가동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영국의 항공사인 브리티시에어웨이즈는 조종사 4천500명 가운데 800명가량을 감원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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