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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군 수송기, 중국에서 마스크 1천만 장 가져와

독일군 수송기, 중국에서 마스크 1천만 장 가져와
▲ 마스크를 싣고 온 항공기 앞에 선 독일 국방장관

독일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에 대한 보호장구로 사용하기 위해 중국으로부터 1천 만장의 마스크를 수입했다.

27일 현지언론에 따르면 독일 연방군 수송기는 이날 라이프치히 공항에 1천 만장의 마스크를 싣고 도착했다.

공항에는 안네그레트 크람프-카렌바우어 국방장관이 나왔고, 취재진들이 대거 몰려들었다.

독일 연방정부는 이번 물량을 포함해 중국으로부터 총 2천500만 장의 마스크를 가져올 예정이다.

독일 연방정부는 중국에서 수송기가 뜨기 전 마스크에 대한 성능 테스트를 실시했다.

독일의 16개 연방주는 최근 대중교통이나 상점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했다.

독일은 공공생활 제한 조치가 풀리게 된 후 감염의 재확산을 막기 위해 마스크 착용을 출구전략으로 사용하고 있다.

다만, 연방정부 차원에서는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지 않고 강력히 권고했다.

독일 연방정부와 주 정부들은 지난 20일부터 면적이 800㎡ 이하 상점에 대해 영업을 재개할 수 있도록 했다.

학교에 대해서도 공공생활 제한 조치가 풀리는 5월 4일부터 학년별로 문을 열도록 했다.

일부 주는 이미 일부 학년의 수업을 재개했다.

(연합뉴스/사진=EPA,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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