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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맨 된 안치홍, 첫 홈런에 타율도 6할 '대박 예감'

<앵커>

프로야구 롯데 유니폼을 입은 안치홍 선수가 연습경기 첫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타율 6할을 기록하며 올 시즌 대활약을 예고했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안치홍은 2회, 삼성 선발 윤성환의 높은 직구를 잡아당겨 왼쪽 담장을 총알 같이 넘어가는 3점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연습경기 첫 홈런으로 10타수 6안타, 타율 6할의 고감도 타격감을 이어갔습니다.

롯데는 안치홍의 홈런에 삼성 수비진의 치명적인 실책을 더해 2회에만 대거 7점을 뽑아 두 경기 연속 두 자릿수 득점으로 연습 경기 3승째를 올렸습니다.

새 외국인 투수 가운데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는 두산 플렉센은 첫 등판부터 강렬한 인상을 심었습니다.

최고시속 152km의 직구와 144km에 이르는 슬라이더를 앞세워 5회까지 삼진 5개를 잡아내며 SK 타선을 3안타 무실점으로 틀어막았습니다.

강속구 투수 두산 이동원은 최고시속 154km를 찍으며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 1군 진입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자가격리 때문에 시즌 준비가 늦었던 LG 에이스 윌슨은 키움 전에 처음 등판해 1/3이닝 무실점을 기록했습니다.

(영상편집 : 우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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