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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떨어져 공부하자"…'1m 모자' 쓴 中 초등학생들

중국 저장성 항저우에서는 이미 초등학교가 개학을 했습니다.

아이들이 학교에서도 사회적 거리 두기를 지킬 수 있도록 하는 특별한 방법이 시행됐는데요.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1m 모자 쓴 초등학생'입니다.

중국의 한 초등학교 교실입니다. 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이 공부 중인데요.

양옆으로 1m의 길이의 긴 장식이 달린 모자를 쓰고 있습니다.
중국 초등학교의 사회적 거리두기..'1m 모자'
교실에 이런 긴 모자가 등장한 건 바로 사회적 거리 두기를 위해서인데요.

아이들이 직관적으로 1m 거리를 느낄 수 있도록 맞춤 제작한 모자입니다.

학교 측은 안전을 위해서 각자 미리 집에서 모자를 만들어 오라고 학생들에게 안내했고 아이들은 각자 창의성을 발휘해서 사회적 거리 두기 모자를 만들었는데요.

왕관 모양도 있고 분홍색 새와 나뭇잎으로 꾸민 아이도 있었습니다.
중국 초등학교의 사회적 거리두기..'1m 모자'
또한 종이 막대 대신에 풍선으로 1m를 채운 학생도 있었는데요.

모자만 쓰고 있다면 자연스럽게 사회적 거리 두기 지킬 수밖에 없을 것 같은데요.

이를 본 누리꾼들은 "좋은 아이디어네요. 아이들 진짜 깜찍하다ㅎㅎ" "친구들과 딱 붙어서 놀고 싶을 텐데… 조금만 참으렴 ㅠㅠ"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자료출처 : 진르 터우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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