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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e뉴스] 조혜연 9단 스토킹 혐의 남성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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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바둑기사 조혜연 9단에 관심이 높습니다.

프로 통산 우승을 5번이나 거둔 국내 대표 바둑 여제, 조혜연 9단이 최근 스토킹 피해 사실을 밝혀 충격을 줬는데요, 조 씨를 스토킹 한 혐의를 받는 남성 A 씨가 어제(26일) 구속됐습니다.

A 씨는 지난해 4월부터 조 씨가 운영하는 바둑 학원에 찾아가 행패를 부리고 건물 벽에 낙서를 하는 등 지속해서 조 씨를 스토킹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 24일에도 경찰 조사를 받은 이후 조 씨 집 앞을 찾아가 고성을 질러 현행범으로 체포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조 씨는 지난 23일, 청와대 국민청원에 글을 올려 자신의 스토킹 피해를 알리기도 했는데요, 경찰에 세 차례 신고했지만 결국 조치는 벌금 5만 원, 사실상 훈방 조치했다며 스토킹을 강력 범죄로 다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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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노벨도 순위에 올랐습니다. 라이트노벨은 만화풍의 삽화가 들어간, 주로 중고등학생 청소년을 타깃으로 해 가볍게 읽게 만든 대중소설입니다.

지난해 3월, 자율학습 시간에 학생이 라이트노벨을 읽자 야한 책을 본다며 꾸짖고 20분 간 엎드려뻗쳐 체벌을 한 교사에게 징역형이 선고됐습니다.

학생은 수업이 끝난 후, 무시받았다며 억울함을 호소하는 글을 쓴 뒤 교내에서 투신해 숨졌습니다.

대구지방법원 포항지원은 아동학대 처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 교사에게 징역 10개월을 선고하고 아동 관련기관 취업제한 5년도 명령했습니다.

재판부는 교사가 정서적 학대행위를 해 학생이 사망에 이르렀다며 죄질이 무겁고 유족이 엄벌을 탄원한 점을 고려했다고 판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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