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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 열흘 전' 양현종·알칸타라 등 개막전 선발 후보 총출동

'개막 열흘 전' 양현종·알칸타라 등 개막전 선발 후보 총출동
2020년 한국프로야구 개막이 열흘 앞으로 다가오면서, 10개 구단 에이스들이 '속도'를 냈습니다.

KIA 양현종, 두산 알칸타라, 키움 최원태, NC 라이트, kt 데스파이네 등 개막전 선발 후보들이 등판해 구위를 점검했습니다.

KBO리그 토종 에이스로 평가받는 양현종은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방문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2안타만 내주고 1실점 했습니다.

1회 말 선두타자 박민우에게 우월 솔로포를 허용하며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곧 안정을 찾고 78개로 6이닝을 소화했습니다.

양현종이 마운드를 지키는 동안 1회 선두타자 박민우 이후 2루를 밟은 NC 타자는 없었습니다.

NC 새 외국인 투수 라이트도 4이닝 3피안타 1실점으로 잘 던졌습니다.

라이트는 드루 루친스키와 개막전 선발 자리를 놓고 경쟁합니다.

NC는 이날 KIA를 2대 1로 제압했습니다.

1대 1로 맞선 7회 원아웃 1, 3루에서 김성욱이 유격수 앞 내야 안타로 결승점을 만들었습니다.

두산과 kt가 맞붙은 잠실에서는 알칸타라와 데스파이네의 표정이 엇갈렸습니다.

알칸타라는 최고 시속 155㎞의 빠른 공을 던지며 5이닝 3피안타 1실점으로 역투했습니다.

kt가 알칸타라와의 재계약을 포기하고 선택한 데스파이네는 처음 만난 두산 타선에 고전했습니다.

데스파이네는 4회 투아웃까지 6피안타와 2볼넷을 내주고 4실점 했습니다.

두산은 알칸타라의 호투 속에 kt를 8대 1로 꺾었습니다.

키움 토종 영건 최원태는 고척 스카이돔에서 치른 SK 와이번스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을 4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았습니다.

SK 외국인 투수 리카르도 핀토는 5회 원아웃까지 2피안타 3실점으로 주춤했습니다.

키움은 SK에 8대 2로 승리했습니다.

삼성은 뷰캐넌과 라이블리 두 외국인 투수를 앞세워 한화를 3대 0으로 눌렀습니다.

한화가 트레이드로 영입한 우완 장시환은 등판해 5이닝 4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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