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영남 동해안 시속 70km 돌풍…내일 공기 깨끗

봄바람의 심술은 오늘(24일) 밤까지 조금 더 이어지겠습니다.

강풍 특보는 모두 해제되기는 했는데요, 앞으로 영남 동해안에는 시속 70km에 달하는 돌풍이 조금 더 불겠습니다.

대기도 무척 메마른 상태이기 때문에 화재 사고를 더욱더 주의해주셔야겠습니다.

오늘 황사의 영향으로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가 짙었는데요, 다행히 먼지는 밤사이 사라지겠고 일요일인 내일은 깨끗한 공기 질을 회복하겠습니다.

내일 중부지방에는 가끔 구름 많은 가운데 경기 북부와 영서 북부, 영동에는 한때 비가 지나겠습니다.

남부지방 하늘은 맑겠지만 아침까지 안개가 짙게 끼겠습니다.

심한 곳은 가시거리가 200m 안팎 좁혀지겠습니다.

당분간 대체로 맑은 가운데 점점 더 따뜻해지겠습니다.  

(양태빈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