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건조하고 강풍 부는 주말…곳곳 미세먼지 유의

이번 주말에도 건조한 날씨 속에 각별히 불조심 하셔야겠습니다.

건조 특보가 조금 더 확대 강화되면서 이제는 일부 서해안을 제외한 전국에 건조주의보가 동해안 지역은 건조경보가 내려졌습니다.

게다가 오늘(24일) 밤부터 주말 사이에는 바람도 한층 더 심해질 텐데, 보시는 것처럼 해안가를 중심으로 강풍 특보와 예비특보가 내려졌습니다.

내일 강원 산간지역에 최대 순간 풍속은 시속 100km에 달하겠고 내륙에서도 다소 강한 바람이 몰아치겠습니다.

지금 전국의 하늘 맑은 가운데 곳곳으로 찬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내일 일 평균 미세먼지는 보통 수준을 보이겠는데, 하지만 이른 오후부터 수도권 지역부터 황사의 영향으로 일시적으로 미세먼지가 짙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특히 서쪽 지역은 황사 먼지뿐 아니라 고농도 미세먼지에도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내일 서울의 아침 기온은 11도, 대구 8도 안팎으로 오늘보다 높게 출발하겠고 한낮 기온은 서울은 18도, 울산은 22도선까지 오르겠습니다.

다음 주에는 조금 더 따뜻해지겠습니다.

(이여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