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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나가사키항 정박 크루즈선에서 40명 추가 확진

일본 나가사키항 정박 크루즈선에서 40명 추가 확진
일본 나가사키항에 정박 중인 크루즈선 '코스타 아틀란티카'에서 약 40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확인됐다고 일본 NHK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이 크루즈선에선 어제(23일)까지 48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지난 20일 처음으로 확진자가 나온 이후 집단 감염이 발생하자, 나가사키현은 승무원 623명 전원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결정했습니다.

보수 공사를 위해 올해 1월 29일 나가사키항에 입항한 코스타 아틀란티카에는 승객은 없고 승무원만 탑승하고 있습니다.

이 크루즈선에는 한국 국민 1명도 승무원으로 탑승하고 있습니다.

주후쿠오카총영사관은 "한국인 승무원은 아직 코로나19 검사를 받지 않았다"며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사진=교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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