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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e뉴스] '라임 사태' 핵심 이종필·김봉현 어젯밤 체포

실시간 검색어를 통해 밤사이 이슈를 짚어보는 실시간 e뉴스입니다.

라임 사태에 관심이 쏠렸습니다. 라임자산운용 환매 중단 사태의 주범인 이종필 전 라임 부사장과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5개월여의 도피행각 끝에 경찰에 붙잡혔기 때문입니다.

라임 사태는 국내 1위 헤지펀드 운용사인 라임자산운용이 지난해 10월, 1조 6700억 원 규모의 펀드를 돌연 환매 중단하면서 불거졌습니다.

라임운용은 일시적으로 유동성이 부족해져 문제가 됐다고 설명했지만 금감원과 검찰 조사에 따르면, 라임운용은 펀드 부실 은폐, 수익률 조작, 횡령 등 범죄 행위를 벌여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김 전 회장은 라임 자금을 활용한 횡령, 로비, 주가조작을 통한 기업사냥 의혹 등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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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제약업체죠. 길리어드도 순위에 올랐습니다.

어제(23일) 파이낸셜타임스는 WHO의 초안 보고서를 인용해 중국에서 길리어드의 렘데시비르와 관련해 진행한 무작위 임상시험이 실패로 끝났다고 보도했습니다.

렘데시비르가 코로나19 환자 상태를 개선하거나 혈류 속의 병원균을 줄이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고 일부 환자에게는 부작용도 나타났다고 전했습니다.

해당 초안 보고서는 실수로 WHO 웹사이트에 게시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WHO는 이 보고서는 동료심사를 받지 않은 것이며 현재 사이트에서 삭제됐다고 밝혔습니다.

길리어드는 즉각 반박에 나섰습니다. 해당 연구는 낮은 참여로 인해 조기에 종료됐고 이 때문에 통계적으로 의미 있는 결론에 이르지 못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렘데시비르는 당초 에볼라 치료제로 개발됐지만 사스와 메르스 등 코로나바이러스 계열 감염병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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