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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남의 광장' 백종원, "이번에는 왕고구마 450톤"…신세계 정용진 '인맥 플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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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funE | 김효정 에디터] 백종원이 다시 한번 인맥을 동원했다.

23일에 방송된 SBS '맛남의 광장'에서는 해남 고구마 농가를 찾은 백종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백종원은 또 한 번 대왕 인맥 키다리 아저씨를 소환했다.

백종원은 사이즈가 커서 상품성이 떨어진다는 고구마가 450톤이 쌓여있는 것을 보고 근심에 빠졌다.

그는 "40톤이면 바로 전화를 했을 텐데"라고 난감해했다. 이에 고구마 농민은 "그렇잖아도 우리도 방송을 봤다. 감자는 30톤이라고 했는데 우리는 너무 많아서 어쩌나 했다"라고 했다.

백종원은 "잠깐만 있어봐라"라며 구석으로 가서 전화를 걸었다. 감자 판매 당시에는 호기롭게 대왕 인맥을 소환했던 그는 이번에는 어쩐지 잔뜩 주눅이 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잠시 후 정용진과의 전화 통화가 연결됐다. 백종원은 "저번에는 감자 30톤이었는데 이번에는 양이 많아서 숨어서 전화를 한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고구마 홍보 멘트를 줄줄 이어갔다. 감자 30톤이 2,3일 만에 다 팔렸다는 정용진에게 백종원은 "그런데 이번에 고구마는 450톤이란다"라고 말했다.

이에 정용진은 "450톤이요? 아하 하하하하"라며 "그런데 "450톤이요?"라고 되물었다. 방법을 좀 찾아달라는 백종원에게 정용진은 "아 네, 그럼 저도 일단 알아보겠습니다. 아마 아마 아마 안 될리는 없습니다. 450톤이면 일주일이면 될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백종원은 "그러면 큰 소리 좀 치고 가겠다"라고 정용진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백종원은 농민들에게 "450톤 뭐 될 거 같아요"라고 했고, 이에 농민들은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SBS funE 김효정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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