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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이민우, 한화전 5⅔이닝 무실점 호투

KIA 이민우, 한화전 5⅔이닝 무실점 호투
4선발 맞대결에서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이민우가 한화 이글스 장민재에게 판정승을 거뒀습니다.

이민우는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벌어진 한화와의 2020 KBO 연습경기에 선발 등판, 6회 투아웃까지 4피안타 5볼넷 2탈삼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습니다.

최고시속 146㎞를 찍은 직구를 중심으로 슬라이더, 스플리터, 포크볼 등 다양한 변화구를 섞어 던졌습니다.

타선에서는 최원준이 4타수 4안타에 2도루 활약으로 리드오프로서 맹활약했습니다.

5번 유민상은 투런포를 포함해 4타수 2안타 3타점으로 맹활약했습니다.

한화 선발 장민재 역시 5회까지 7피안타 2볼넷 6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습니다.

몸이 덜 풀린 1회에 안타 4개로 집중타를 허용하고 2실점 했을 뿐 이후에는 안정된 피칭을 이어갔습니다.

지난해 왼쪽 무릎 십자인대 파열로 5경기 만에 시즌 아웃 악재를 겪은 한화 유격수 하주석은 3타수 2안타 1타점 활약으로 부활을 예고했습니다.

6 대 0으로 끌려가던 한화는 7회 말 3점, 8회 말 1점, 9회 말 2점을 뽑아 6대 6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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