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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천만 원 돈가방 든 할머니에게 접근한 '수상한 남자'의 정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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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경기도 군포시에서 비번으로 쉬고 있던 형사가 보이스피싱을 당해 돈을 인출한 할머니를 도와 피해를 막는 기지를 발휘했습니다. 군포경찰서 소속 정명우 형사는 비번날이던 지난 8일,  길을 걷고 있었습니다. 무거운 가방을 들고 불안해보이는 한 할머니와 스쳐 지나갔던 정 형사. 정 형사는 전화를 하고 있던 할머니가 무거워보이는 가방을 들고 있는 한편, 스쳐 지나가던 순간 할머니의 전화기에서 화를 내는 고성이 들리는 것을 듣고 걸음을 멈췄습니다.

실제로 할머니는 아들을 납치했으니 돈을 보내라는 보이스피싱에 속아 은행에서 3000만 원을 인출해 들고있던 상황. 정 형사는 할머니를 진정시킨 뒤, 아들과 직접 통화를 시켜주고 경찰소로 할머니를 모셔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았습니다. 비번날에도 쉬지 않은 형사의 '감', 소셜 미디어 비디오머그가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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