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사람이 4백명 넘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본 NHK방송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50명이 늘었고, 사망자는 300명을 넘어섰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따라 일본 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요코하마항 정박 중 집단 감염 사태가 발생했던 크루즈 유람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탑승자들을 포함해 1만2천704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최근 일본의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15일에서 나흘 동안 500명대였다가 19일 이후 300명대로 줄어든 뒤 어제 다시 400명대로 늘었습니다.
특히 도쿄도에서는 132명이 새로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3천439명으로 증가했습니다.
나가사키항에 정박한 크루즈선 '코스타 아틀란티카'에서는 지금까지 승무원 34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일본 내 코로나19 사망자는 311명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