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이 SNS에서 실시간 열창했다.
22일 방송된 SBS '트롯신이 떴다'에서는 트롯신들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기습 트로트 열창에 도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트롯신들은 시청률 10% 공약 '무보수 트롯 페스티벌'을 지키기 위해 'SNS 트롯신 기습킹'을 선보였다.
김연자와 진성에 이어 막내 트롯신 장윤정이 세 번째 '기습킹'이 됐다.
장윤정은 "오늘 부를 노래는 조영수 작곡가의 '옆집 누나'라는 내 노래다. 방송이나 행사장에서 부를 일 거의 없는, 콘서트에서만 부른다. 불러 보겠다"라고 소개했다.
곡명을 두고 남진은 "옆집 누나를 좋아한다는 거냐"라고 물었고, 장윤정은 "내가 옆집 누나다"라고 설명했다.
지켜보던 정용화는 "아무도 없는 방송국에서 혼자 남아서 노래 부르는 것 같다"라고, 붐은 "CD 같다"라며 감탄했다.
이어진 무반주 열창에 붐은 "진짜 뮤직비디오다. 뮤직비디오 하나 나왔다"라고 덧붙였다.
장윤정의 열창 후 진성은 "옆집에 저런 누나 있으면 동네가 훤해지겠다"라고, 남진은 "가사가 좀 좋다. 옆집 누나인데 어떻게 하란 거냐. 오란 거냐, 가란 거냐. 옛날 생각이 난다"라며 웃음을 터트렸다.
댓글을 읽던 장윤정은 '귀여움이 콸콸콸'이라는 반응에 환하게 미소 지었다.
한편 트롯신들은 K-POP 듣기평가에 도전했다. 진성이 엑소 곡 '러브샷'을 들으며 유사하게 불러 보였고, 트롯신들은 폭소했다.
(SBS funE 김지수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