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한나라당·민주당 비대위 거친 김종인, 이번엔 다시 통합당?

김종인 전 미래통합당 총괄 선대위원장이 통합당의 비대위원장직을 수락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오늘(22일) 심재철 통합당 대표 권한대행은 당내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를 출범시키기로 결론 내렸습니다.

김 전 위원장은 2011년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 2016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으로 두 번의 선거를 승리로 이끈 경험이 있습니다. 

이번 21대 총선에서는 미래통합당 총괄 선대위원장을 맡아 선거 패배를 겪었지만, 통합당 내 상황을 수습할 인물로 꼽히며 영향력을 증명했습니다.

김 전 위원장은 당을 수습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과 전권을 가질 수 있도록 전당대회 연기를 요구하는 상황입니다.

보수와 진보의 위기 때마다 구원투수로 나섰던 김종인 위원장, 당시 발언 영상들과 함께 한국 정치의 최근 10년을 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영상편집: 이은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