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대부분 강풍특보…황사로 미세먼지 '나쁨'

오늘(22일)은 쌀쌀하겠고 바람도 무척 강하게 불겠습니다. 따뜻한 겉옷 꼭 챙기셔야겠습니다.

현재 강원 영동에는 강풍경보가 발효 중이고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과 남부 지역 곳곳에서도 강풍주의보가 내려졌는데요, 여기에 최대 순간 풍속, 화성은 74㎞에 달하는 강풍이 관측되고 있습니다.

시설물 관리와 안전에 각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앞으로 오늘 아침까지는 경북 내륙을 중심으로, 오후부터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빗방울이 조금 떨어질 수 있으니까요, 작은 우산도 챙기셔야겠습니다.

황사가 유입이 되면서 오늘 미세먼지 수치도 높아지겠습니다.

지금 백령도에서는 이미 황사가 관측이 되기 시작했고, 오늘 전국적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에서 '매우 나쁨' 단계까지 높아질 수 있겠습니다.

황사로 인해서 수치가 급격히 높아지면서 현재 서울의 미세먼지 수치 115마이크로그램까지 올라 있습니다. 오늘 종일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아침 기온 쌀쌀하게 출발하고 있습니다. 서울이 4.4도로 어제 아침보다 2도가량 낮게 출발하고 있고요. 대전은 6.7도에서 출발하고 있습니다.

오늘 낮 기온은 서울이 8도에 머물면서 종일 춥겠고 대전과 청주 12도, 태백 6도, 부산 16도, 울산 15도 등으로 남부지방도 낮 기온 어제보다 많이 내려가겠습니다.

주말까지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고 건조한 날씨도 계속 이어지겠습니다.

(전소영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