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중북한대사관 정문 경비 서는 중국 무장경찰의 모습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건강 이상설'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중국 베이징 주재 북한대사관은 특별한 동향이 포착되지 않고 있습니다.
김 위원장의 건강 이상설이 보도된 이후 베이징 차오양구에 있는 북한대사관 정문에는 평소처럼 중국 무장경찰 2명이 경비를 서고 있습니다.
북한대사관 직원들이 자주 찾는 인근 북한식당도 정상 영업 중이며, 비자 업무를 담당하는 영사관 역시 특이 동향은 없습니다.
평소 북한대사관에는 정문 공안초소에 공안 차량 1대와 공안 인력이 3인 1조로 배치되지만, 오늘(21일) 오후에는 북한대사관 우측 교차로에 경찰 차량 2대와 공안 5명이 추가로 배치됐습니다.
공안 경비가 추가 배치된 것은 김 위원장의 건강 이상설 보도 이후 몇몇 외신 취재진이 북한대사관 인근에 모여들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