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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전국 강풍 주의…늦은 오후부터 황사 유입

오늘(21일)은 전국적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옷깃을 절로 여미게 되는 하루가 되겠습니다.

현재 중부와 전북, 경북 지방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오늘 최대 순간 풍속이 시속 70㎞에 달하는 바람이 몰아치겠고요, 대부분 해상에서도 거센 풍랑이 불어 들겠습니다. 앞으로 강풍과 풍랑특보는 점차 그 밖의 지역으로도 확대되겠습니다.

이 바람을 타고 늦은 오후부터는 황사도 유입될 텐데요, 따라서 대기질 대체로 무난하다가 늦은 오후에 남부지방에서는 일시적으로 미세먼지 농도 '나쁨'을, 늦은 밤부터는 수도권과 충남 지역에서 '나쁨'이 예상됩니다.

이어서 구름 모습 보겠습니다. 현재 전국에 간간이 구름 지나고 있는 모습이지만 시정은 20㎞ 안팎으로 길게 트여 있습니다.

오늘 온종일 구름만 가득하겠고요. 전 권역에서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따라서 선별진료소와 같은 야외에 설치된 천막이나 간판 등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 주셔야겠습니다.

낮 기온은 어제보다 2도~5도가량 낮겠습니다. 서울이 10도, 대전이 13도, 대구는 16도에 머물겠습니다.

이번 주는 내내 찬 공기가 머물면서 평년답지 않게 쌀쌀한 날씨가 이어질 텐데요, 특히 내일부터 금요일까지 서울 아침 기온이 5도 이하, 내륙 산간 등지에서는 영하권까지 떨어지면서 급격히 추워지겠습니다.

(정주희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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