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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10명 안팎…'생활 속 거리 두기' 지침 나온다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째 10명 안팎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추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정부는 내일(22일) 생활 속 거리 두기를 위한 기본수칙 초안을 공개합니다.

남주현 기자입니다.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어제 하루 9명 늘어, 사흘 연속 10명 안팎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누적 확진자는 1만 683명이 됐습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5명은 해외에서 유입됐고, 4명은 지역에서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과 경기, 대구에서 각각 2명씩 늘었고, 검역 과정에서 3명이 확인됐습니다.

정부는 사회적 거리 두기 수위 조절을 위해 각 시설의 특성별 위험도를 고려한 방역조치와 운영방안을 준비 중입니다.

이른바 '생활 속 거리 두기'를 위한 방역지침도 마련 중인데, 국민들이 미리 익히고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도록 순차적으로 공개할 방침입니다.

내일 개인, 집단 지침의 기본수칙 초안을 공개하고 오는 금요일에는 일상생활에서 자주 접하는 상황별, 시설별 초안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초안을 놓고 관계자들의 의견을 모으고 생활방역위원회의 검토를 거쳐 확정할 계획입니다.

[윤태호/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 각 부처와 지자체의 '생활 속 거리두기' 전담조직을 구성하고, 관계부처 T/F를 통해 제도적 지원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보건당국은 최근 일교차가 큰 날씨가 지속되고 있어 감기 등 코로나19 유사 증세가 나타날 수 있다며, 증상이 있으면 외출을 자제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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