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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유엔난민최고대표와 코로나19 대응 협력 논의

2018년 10월 필리포 그란디 유엔난민기구(UNHCR) 최고대표와 만나 대화하는 강경화 외교부 장관 (사진=연합뉴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오늘(20일) 필리포 그란디 유엔난민최고대표와 통화를 하고 코로나19 대응 현황과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했다고 외교부가 밝혔습니다.

강 장관은 통화에서 정부가 국내 확산 방지 노력과 함께 인도적 지원 제공 등을 통해 국제사회의 코로나19 대응 노력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유엔난민기구, UNHCR이 코로나19 대응의 최일선에서 난민을 포함한 취약계층의 권리 보호와 지원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해온 점을 평가했습니다.

그란디 최고대표는 한국 정부의 코로나19 대처가 매우 효과적으로 이뤄져 세계 여타 국가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UNHCR의 최근 코로나19 대응 계획을 소개하면서 전 세계 난민과 난민수용국 지원 등을 위해 협력을 강화해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UNHCR은 지난달 25일 코로나19 긴급 대응을 위해 국제사회가 2억 5천500만 달러를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양측은 한국과 UNHCR 간 협력이 지속해서 강화되고 있음을 평가하고, 앞으로도 전 세계의 인도적 위기 대응을 위한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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