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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 속 농번기…일손 절실한 농가들

코로나19 사태 속 농번기…일손 절실한 농가들

이정은 기자 jelee@sbs.co.kr

작성 2020.04.20 12:46 수정 2020.04.20 13:35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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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사태가 길어지면서 농번기를 맞은 농가들이 일손 부족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인천지국 이정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코로나19 사태로 여러 산업의 피해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한창 일손이 필요한 농가들의 고충도 만만치 않습니다.

그래서 농가 일손 돕기 운동이 아주 절실한 시점입니다.

인천의 한 배 농장입니다. 인천농업기술센터 직원 40여 명이 배꽃에 인공 수분을 하는 작업을 돕고 있습니다.

인공수분이 이뤄지는 기간은 봄철에 배꽃이 만개하는 나흘 정도뿐, 그러나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일손을 구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 돕기에 나선 겁니다.

[엄도흥/해강농원 대표 : 꽃 수정이 끝나고 15일 후면 배 적과도 들어가야 하고 봉지도 싸고 해야 하는데 그게 지금 막막합니다. 현재로서는.]

예년에 찾아 오던 자원봉사자들의 발길이 끊기고 외국인 노동자 입국도 불가능해지면서 농촌에서는 일손 부족 현상이 큰 걱정거리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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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가 길어지면서 인천시가 추진 중인 시내버스 노선개편 시행 시기도 당초 7월에서 오는 12월로 연기됐습니다.

인천시는 시민들이 많이 모여야 하는 버스노선개편 시민공청회를 열기가 어려워지자 시내버스 노선 개편을 12월 31일로 연기한다고 밝혔습니다.

인천시는 원도심 뒷골목까지 운행하는 소형 순환버스 노선을 신설하고 대중교통에서 소외된 지역에 대한 이용 편의도 개선하는 버스 노선 개편을 추진 중입니다.

또 송도와 청라를 운행하는 급행노선 신설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인천시는 오는 6월부터 시민공청회를 40회 이상으로 확대 개최해서 시내버스 노선 개편에 시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한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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