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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360조 원 규모 중소기업 추가지원 예산 합의 임박

美 360조 원 규모 중소기업 추가지원 예산 합의 임박
▲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

미국 행정부와 의회가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추가 지원하기 위해 3천억 달러, 우리 돈 365조 원을 배정하는 예산법안에 조만간 합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은 "합의에 매우 근접했다고 생각한다"며, 현지시간 내일(21일)과 모레 예산법안이 의회를 통과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척 슈머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와 민주당 소속 낸시 펠로시 하원 의장도 "합의에 매우 근접했다"며 긍정적 전망을 내보였습니다.

미국 의회는 앞서 지난달 27일 2조2천억 달러 규모의 코로나19 경기부양안을 처리하면서 3천500억 달러를 중소기업 지원용으로 배정했습니다.

이후 지원자금을 희망하는 중소기업들이 몰리면서 배정된 자금이 바닥나자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8일 의회에 2천500억 달러 추가 지원을 요청했고, 민주당이 다른 입장을 보이면서 열흘 넘게 협상이 타결되지 못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의회가 중소기업 추가지원에 필요한 예산법안을 먼저 처리한 뒤 민주당의 요구를 포함해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구제 법안을 추가 제출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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