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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길에 미끄러져'…경부고속도로서 차량 6대 연쇄 추돌

<앵커>

어젯(19일)밤 경부고속도로에선 승용차가 빗길에 미끄러져 중앙분리대를 들이받는 사고가 났습니다. 뒤에 오던 차량 5대가 사고 차량과 잔해들을 들이받아, 2명이 다쳤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유수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앞부분이 형태를 알아볼 수 없게 구겨진 승용차가 도로 한복판에 놓여 있습니다.

어젯밤 10시 40분쯤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남구미 나들목 근처에서, 30대 남성이 몰던 승용차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멈춰 서자 뒤따르던 차량이 피하지 못해 들이받았습니다.

추돌 당시의 충격으로 차량에서 떨어진 잔해를 뒤에 오던 차량 두 대가 들이받았고, 곧이어 또 다른 차량 두 대가 이들을 피하지 못하고 추돌해, 모두 차량 6대가 파손됐습니다.

[고속도로 순찰대 관계자 : (사고 당시) 빗길이었잖아요. 미끄러지면서 가드레일을 들이받았다고 해요.]

처음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은 차량 운전자 등 모두 2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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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저녁 6시 10분쯤 전북 군산시 개사동의 한 단독주택에 불이 났습니다.

불은 50분 만에 꺼졌지만, 이 집에 혼자 살던 61살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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