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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언론이 전한 류현진 근황 "여전히 피칭훈련 중"

토론토 언론이 전한 류현진 근황 "여전히 피칭훈련 중"
코로나19 사태로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에 사실상 '고립된' 류현진이 여전히 좋은 몸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캐나다 언론이 전했습니다.

캐나다 '토론토선'은 오늘(19일) 토론토의 새로운 에이스 류현진 근황을 전했습니다.

류현진은 팀의 스프링캠프지인 미국 플로리다에서 훈련을 하던 중 코로나19 사태가 발발하면서 발이 묶였습니다.

미국 내 코로나19 확산으로 메이저리그 구단의 단체 훈련이 금지된 가운데 캐나다 정부의 외국인 입국 금지 정책 탓에 토론토로 가지 못했습니다.

게다가 아내 배지현씨가 현재 임신 8개월이라 장거리 이동도 쉽지 않아 한국 귀국도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이에 류현진은 모두가 떠난 플로리다에서 아내와 함께 머물고 있습니다.

다행히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시절 동료 러셀 마틴이 집을 빌려줘 거처 걱정은 덜었습니다.

토론토 스태프들은 류현진과 꾸준히 연락하며 몸 상태를 점검하고 있습니다.

'토론토선'은 "류현진은 여전히 피칭하고 운동하면서 좋은 몸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어 "야구 활동은 제한적일 수밖에 없지만 컨디션을 유지하는 데는 제약이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1월 수준의 몸 상태를 유지하며 묵묵히 시즌 개막을 준비하고 있고, 팀에 합류하자마자 팀에 좋은 영향을 끼쳤다고도 전했습니다.

또 존 슈나이더 토론토 코치의 말을 인용해 "류현진은 특히 포수에게는 꿈과 같은 투수"라고 극찬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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