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폴 오닐 전 재무부 장관이 18일(현지시간) 오전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자택에서 별세했다고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향년 84세. 폐암 치료를 받아왔으며,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과는 무관하다고 유족은 밝혔다.
오닐 전 장관은 2001~2002년 조지 W. 부시 행정부의 초대 재무장관을 지냈다.
재무장관으로서 재정적자를 억제하는 조건에서 감세를 단행해야 한다는 입장이었고, 이는 과감한 감세를 추진하는 부시 전 대통령 측과 잦은 불화를 낳았다.
결국 우여곡절의 23개월 재임 끝에 2002년 12월 경질됐다고 WSJ은 전했다.
백악관 예산실을 거쳐 세계 최대의 알루미늄 업체인 알코아에 합류해 12년간 최고경영자(CEO)를 지냈다.
미국의 대표적인 공공정책 싱크탱크인 랜드 코퍼레이션을 이끌기도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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