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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자 10명대 진입…'거리두기 연장' 내일 결정

<앵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0명대를 기록하며 꾸준히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추가 연장 여부를 내일 발표합니다.

첫 소식, 박찬범 기자가 준비했습니다.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어제(17일) 하루 18명이 추가됐습니다.

일일 추가 확진자가 10명대에 진입한 건 58일 만입니다.

누적 확진자는 이로써 1만 653명을 기록했습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9명은 해외에서 유입됐고, 9명은 지역 사회에서 감염된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지역별 추가 확진자는 경기 4명, 서울·인천 각 1명으로 수도권에서만 6명이 추가됐고, 대구 3명, 경북 2명 등 지방에서 8명, 공항 검역 단계에서 4명이 확인됐습니다.

국내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어제 하루 2명이 추가돼 오늘 새벽 0시 기준 232명으로 집계됐습니다.

격리해제 환자 수는 108명이 추가돼 지금까지 7천937명이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습니다.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추가 연장 여부는 경제적 영향 등을 고려해 내일 최종 결정됩니다.

정부는 고강도 사회적 거리 두기를 1~2주 정도 연장하거나, 아니면 일상과 방역이 조화를 이루는 '생활방역'으로의 전환을 결정할 예정입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달 말부터 시작되는 황금연휴를 앞두고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있다며 외부활동이나 여행을 최대한 자제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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