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스포츠경향은 "이승광이 지난해 11월 SNS에 친여동생이 신앙의 길로 들어섰다는 글을 올리면서 '친 여동생이 참 하나님을 만났다', '믿음의 가족', '10만 수료' 등의 내용을 적었다. 10만 수료라는 단어는 신천지에서 주로 쓰는 표현"이라고 의혹을 제기했다.
이승광의 종교 논란과 별개로, 그가 SNS에 쏟아내고 있는 문재인 정권 비판, 국민 비하 발언은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이후 많은 누리꾼들이 그의 글들을 지적하자, 이승광은 "개인 블로그에 한 소신 발언이 이 난리인가. 뭐가 무섭다고 아침 댓바람 전화 오고 이 난리인가"라며 "이 정권이 그렇게 무서운 것인가. 사회주의가 무서우면 왜 그들을 찍었나"라고 반문하기도 했다.
이승광은 신천지 연루설에 대해서 SNS에 따로 입장을 밝히진 않았다.
(SBS funE 강경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