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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양손잡이' 콘리, 래빈 꺾고 슛대결 이벤트에서 우승

NBA '양손잡이' 콘리, 래빈 꺾고 슛대결 이벤트에서 우승
미국프로농구, NBA 유타 재즈의 마이크 콘리가 슛대결 이벤트에서 시카고 불스의 잭 래빈을 꺾고 우승했습니다.

콘리는 '호스 챌린지' 4강에서 은퇴한 BA 스타 천시 빌럽스를 꺾은 데 이어 결승에서 래빈을 제압했습니다.

이 대회에서는 각자의 방식으로 슛을 던져 한 선수가 먼저 슛을 성공하면, 다음 선수는 같은 방식으로 슛을 시도해야 합니다.

두 선수가 번갈아 가며 슛을 시도해 먼저 다섯 차례 실패한 선수가 탈락합니다.

콘리는 오른손으로 글씨를 쓰지만 드리블과 슛은 왼손으로 하는 '양손잡이' 선수입니다.

콘리는 오른손으로 백보드 뒤로 공을 던지는 레이업을 성공했고, 이 슛을 따라 한 래빈이 실패해 승패가 갈렸습니다.

미국 여자프로농구, WNBA의 앨리 퀴글리는 8강전에서 NBA 크리스 폴을 꺾는 이변을 일으켰지만 래빈에게 져 결승 진출에는 실패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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