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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영향에 칸 영화제, 사상 첫 '가을 개최' 검토

칸 영화제가 역사상 처음으로 가을 개최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티에리 프레모 칸 영화제 집행위원장은 최근 미국 버라이어티와의 인터뷰에서 영화 산업과 극장 재개를 돕기 위해 가을쯤 영화제가 열리기를 원한다고 말했습니다.

영화제가 가을에 열릴 경우 매년 9월에 열리는 베네치아 영화제와 겹칠 수 있는데요, 프레모 위원장은 베네치아 영화제 측과 협업을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온라인 영화제 가능성에 대해서는 칸 영화제가 어떤 영화제인지를 생각한다면 온라인 영화제는 있을 수 없다고 잘라 말했습니다.

칸 영화제는 코로나19 여파로 개최 시기를 5월에서 7월로 미뤘었는데요, 최근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대국민담화를 통해서 대규모 축제와 행사를 7월 중순까지 열지 못하게 할 거라고 밝혀 일정에 또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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